아기에게 화상을 입히고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새벽 여수의 한 원룸에서
생후 2개월 된 딸을 목욕시키다 화상을 입힌 뒤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부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아기의 화상 치료를 위해
노력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아기의 상태가 심각했는데도
수일 동안 방치했다며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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