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광주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수억 원을
가로챈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수 무선지구와 광주 수완지구의 주택가에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32명의 명의로
7억7천여만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여수지역 폭력조직원인 총책 33살 강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은행직원이라고 속인 뒤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빼냈으며,
현금 꽃다발을 주문하는 수법으로
가로챈 돈을 현금화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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