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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마당 잔치가 열리고 있는 목포 원도심이
관람객들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근대 역사의 길을 따라 마련된
9개 마당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들이
여름밤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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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화려한 빛이 밤하늘을 밝히며
타오릅니다.
태양의 조각팀이 펼치는 파이어 아트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대사가 없어도 손짓과 몸동작으로 만으로
소통하는 마임 공연.
심청을 찾는 심봉사의 안타까운 외침에
관객들은 공연속에 푹 빠져 듭니다.
◀김원길 / 목포시 목원동▶
(올해 공연은 정말 볼 만하네요..)
세계 마당축제가 열리는 목포 원도심에는
이틀째 한여름밤의 공연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광대쇼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미국의 랜디브레이크를 비롯해,
9개국 12개 해외팀도 공연에 합류했습니다.
SU/세계마당페스티벌의 절정은 주말인 토요일 밤입니다.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40여가지 공연과 전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가 열리는 원도심 9개 마당 전체에서
공연이 계속되고, 오거리 일원에 개설된
상설 마켓은 야시장의 풍경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공연을 감상하다가
잘하는 공연팀에는 굿전이라는 동전을 던져
격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희영 / 자원봉사자 조선대학교▶
(저희들이 준비하는 것을 보고 다들 좋아하시고 따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남도의 마당에서 감상하는 즐거움이
목포 원도심 여름밤을 수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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