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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도시재생'-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9-02 07:30:00 수정 2015-09-02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도시재생사업이 도대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사업이 잘 될까 하는 우려가 높고
내부에서는 사업 책임자들이 사임하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근대역사 문화유산을 품은
목포시 목원동 일대 60만 제곱미터가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초,

오는 2천17년까지 4년간 2백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지난해 8월 관련 용역이 발주된지 1년 만에
도시재생 선도사업 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CG- 상가활성화 등을 4대 전략목표로 삼고,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등
10대 마중물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김진현 목포시 도시재생담당▶
(시행계획이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발주하고, 그렇지 않은 사업은 속도를 내서 추진..)

주민들은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2년4개 월여 남은 사업기간 동안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냐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진했어야 할 국비 20억 원을
올해로 넘겼고, 올해도 국비와 시비 등
60억 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김휴환 목포시의원▶
(사업 기획에 너무 시간을 끌었고, 주체인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했어요)

지난 7월 도시재생센터장에 이어,
최근에는 사무국장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임했지만, 후임 인선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겨우 용역을 마친 상황에서
국토부의 중간 점검까지 예정돼 있어
도시재생사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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