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불량 달걀'을 제과점 등에...-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9-03 07:30:00 수정 2015-09-03 07:30:00 조회수 0




           ◀ANC▶
깨지거나 금이 간 달걀은
변질되기 쉬워 시중에 유통될 수 없습니다.
이런 불량 달걀 7만 개 가까이를
제과점이나 식당 등에 팔아치운 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양계장 달걀 선별장에 경찰이 들이 닥칩니다.껍질에 구멍이 나거나
금이 간 것들이 쌓여 있습니다.
           ◀SYN▶
"깨졌네. 이리 와봐요. 여기도 그래"
세균이나 이물질 등이 들어가기 쉬워
유통이 금지된 불량 달걀, 일명 '파란'입니다.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64살 마 모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이 불량 달걀들을
유통업자에게 팔아 치웠습니다.
           ◀INT▶
또, 순천의 한 유통업자 42살 오 모 씨는
이 파란을 사들인 뒤 한 판당 2천 5백원을 받고
시중에 불법 유통시켰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6만 8천 개.대부분 제과점이나 식당에 납품됐습니다.
           ◀SYN▶
정상적인 달걀 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싸다보니
업주들도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SYN▶
경찰은 양계장과 유통업체 대표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불량 달걀을 구입해 사용한
제과점 업주 등 9명 명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S/U] 경찰은 시중에 풀린 불량계란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지자체에 등록된
모든 유통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