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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흉기 휘둘러'-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9-04 07:30:00 수정 2015-09-04 07:30:00 조회수 1




           ◀ANC▶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아파트를 나갑니다.
잠시 뒤, 이 여성의 뒤를 따라 별거 중이던
남편 장 모 씨가 집으로 들어옵니다.
두 사람은 다툼을 벌였고, 장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아내 김 모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김 씨와 동거 중이던 남성도
크게 다쳤습니다이 남성은 장 씨를 피해 경비실까지 내려갔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해당 아파트 경비원 ▶(음성변조)
"피를 많이 흘리면서 와서 찌른다고
(경비실로) 들어온 거에요. 여자까지 같이
찔렸다 그래요.."
장 씨는 범행 전, 미리 아파트 안에 들어가
아내가 나오기를 두 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장 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현재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실상 부부 관계가 끊어진 뒤
아내 김 씨가 다른 남자와 사는 것에 화가 난
장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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