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전복 사고로
낚싯배 입·출항 관리에 대한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간이 입·출항 신고를 대행하고 있는 항구가
지역에만 1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관내에 낚싯배가 입·출항하는 항구는
모두 146곳이며,
이 가운데 80%가 넘는 119곳은
어민 등 민간인들이 입·출항 신고를 맡고 있는
'대행신고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해경 직원이 입·출항을 직접 관리하는
안전센터나 출장소는 27곳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관내에서
과속이나 영업구역 위반 등으로
적발된 낚시어선은 모두 7척이었으며,
올들어 지난달까지도 15척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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