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지역에서
700억 원이 넘는 수돗물이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수돗물 6천 512만 톤이 누수돼
717억 4천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금액별로는
완도군이 123억 원, 순천시 112억 원,
고흥군 57억 원 등의 순이었으며,
진도군과 고흥군은 50%가 넘는 누수율을
보였습니다.
노 의원은 지방의 누수율이 높은 것은
노후화된 관로 정비를 위한
사업비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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