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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등의 영향으로 여수지역 어류 피해 증가

문형철 기자 입력 2015-09-10 07:30:00 수정 2015-09-10 07:30:00 조회수 0




여수 해역에 발생한 적조로
어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돌산 두문포 육상 양식장에서
전복 28만 마리가 폐사한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적조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수조에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면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8일 돌산 송도 가두리 양식장에서
농어 10만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료 분석을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지역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금까지
양식장 28곳에서 모두 160만 마리의 어패류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어류 43만 마리가 폐사한
거문도 인근 해역에는 선박 20여 척이 동원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여수시와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오늘(10)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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