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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은 산지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싼값에 사는
로컬푸드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시민운동으로도 의미가
넓어지면서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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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농협 하나로마트 안에 마련된
로컬푸드 매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INT▶ 이경자[무안군 삼향읍]
/여기가 물건이 싸고 깨끗하고 신선해서
좋아요./
이 농협에 등록한 로컬푸드 참여 회원은
백예순 농가, 이 가운데 계절별로
평균 4~50 농가가 농산물을 출하합니다.
S/U] 일로농협은 로컬푸드 매장의 매출이
올해 12억 원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매출의 11%를 농협에 내면
농협은 다시 2%를 참여농가 협의회에 지원하고
카드 수수료 등도 부담합니다.
C/G]전남도내에는 지난 2013년부터
로컬푸드가 들어서 8개 매장이 운영 중입니다.
소비지에서 반경 50킬로 안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는 운송거리가 짧기 때문에
일반 음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매우
적습니다.
C/G] 농수산식품 유통공사는 지난해까지
10개에 이어 내년 로컬푸드 사업자로
전남도내에 6개 단체를 선정했고
도농복합형 경제단체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INT▶ 박정수 조합장[목포농협]
/(조합원들이) 좁은 면적에서 소량 다폼목을
재배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로컬푸드 매장이 필요해 준비하게 됐습니다./
로컬푸드 참여 농가는 인근 도시 아파트 등에
정기적으로 직거래 장터도 열어 소비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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