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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원인 전기장판이 1위(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9-20 20:30:00 수정 2015-09-20 20:30:00 조회수 0




            ◀ANC▶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열기구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화재 가운데 전기장판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침대 한쪽이 불에 타 구멍이 생겼습니다.
전기장판 코드 연결 부위는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SYN▶ 김 모씨
/큰 아이가 아빠 불났어요 그래서 가보니까
불이 나고 있어서 부랴부랴 물을 붓고
애들 내보내고.//
목포에서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10여분만에 꺼졌지만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INT▶ 김 모씨
/(딸이) 감기 기운이 있어서 따뜻하게 하려고
(전기장판을 켰는데) 커튼 같은데 불 붙었으면
(큰일날뻔 했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장판 사용이 늘고
있는데 그만큼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259건이었던 전기장판류
안전사고는 지난해 464건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CG)
품목별로도 전기장판이 전체의 69.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온수매트, 전기방석 순으로
나타났습니다.(투명CG)
전기장판 화재 주요 원인은
장시간 전기를 켜 놓았을 때 과열과 누전,
내부 조절기의 이상으로 순간 전압이 높아질 때
과전압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큽니다(투명CG)
           ◀INT▶ 오상길 방호담당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나면 이불이나 커텐,
매트리스에 옮겨 붙어서 이로인한 유독가스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장판 등 전열매트류 사용이 급증하는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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