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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유보…내일(21일) 현장 복귀-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09-20 20:30:00 수정 2015-09-20 20:30:00 조회수 1




(앵커)금호타이어가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 36일 만인
내일부터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됩니다.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고
사측도 직장폐쇄를 해제하기로 했기 때문인데..
급한 불은 꺼졌지만
단체교섭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기자)
금호 타이어 정문을 가로 막고 있었던
철제 구조물이 해체되고 있습니다.
금호 타이어 노조는
현 집행부 임기가 오는 30일 끝남에 따라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위해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21일)부터
노조원들을 모두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했으며,
선거관리 체제에서도
사측과 교섭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석균 조사통계실장
이에 대해 사측도 직장 폐쇄를 해제하기로 해
그동안 일부만 가동됐던
생산라인이 내일(21)부터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금호타이어가 정상 가동된 것은
지난달 17일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36일 만입니다.
      ◀INT▶ 김범수
그렇지만
파업이 끝난 것이 아닌 유보된 것이고,
 
노조측의 선거체제 돌입으로
다음달 초까지는
단체교섭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단체 교섭이 장기화되는 것은 물론
노조측이 파업 재개 여부를
새로운 집행부에서 결정하기로 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탭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그동안 21차례 본교섭에 나서
쟁점 사안에 대해 합의 도출을 시도했지만 ..
임금피크제와 임금 손실액 보전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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