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순신 장군이 수군 지휘관으로 첫 부임했던 고흥군 도화면 옛 발포진 터에 청렴광장이 조성됩니다.
나라의 것을 사사로이 쓸 수 없다며 오동나무를 배에 보내라는 직속상관의 명령을 거부했던 이순신 장군의 청렴정신을 기리기 위해섭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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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영 5관 5포의 하나로 수군이 자리했던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
이순신 장군이 지휘관으로 첫 부임해 18개월동안 머물렀던 곳입니다.
이곳에는 장군이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오동나무를 베어 보내라는 직속상관의 명령을 거부했던 일화가 전해집니다.
나무 한그루라도 나라의 것을 사사로이 쓸 수 없다는 청렴정신입니다. ◀INT▶ 당시 오동나무가 자리했던 터에장군의 청렴정신을 기리는 광장이 조성됩니다.
천 600m2 면적의 광장에는 가로,세로 23cm 크기의 바닥돌 6천 237개가 놓여집니다.
이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부임연도를 상징한 천 580개는 국민 분양으로 청렴문구와 이름이 새겨집니다.
광장 한 복판에는 장군의 청렴정신을 상징하는오동나무가 심어집니다.
고흥군은 오동나무터 청렴광장을다음달까지 조성해 공인정신을 바로세우는청렴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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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애국혼과 청렴정신이 깃들어 있는 오동나무터가 후손들의 청렴교육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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