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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로 여객선을 탈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등
신원확인 절차가 강화됐습니다.
섬 주민들이 간소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해양수산부는 안전이 우선이라며
완화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4일간의 연휴로 이어지는
올 추석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8만8천 명이 목포와 완도항을 통해
섬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5일간 목포와 완도항에서는
여객선 63척이 2천8백회 운항합니다.
평소보다 여객선은 3척,
운항횟수는 5백80회 늘어난 겁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뱃시간 보다 최소 10분이상 여객선 터미널에
서둘러 도착해야 한다는 것,SU//여객선을 이용할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다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받으면 됩니다.//
그러나 무인발급기 이용에 시간이 걸리고,
지문인식이 되지 않으면
배를 놓치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여객선 이용객▶
(왜 발급이 안되세요? 이게 작동을 잘 하지 않네요. 바쁜데..)
섬 주민들은 신원확인 절차를 간소화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해양수산부는 안전이 우선이라며 완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안전이 중요하다는 점은 주민들도 잘 아실겁니다. 일단 불편하더라도 안전이 우선..)
연휴기간 서남해 여객선의 운항 안전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그러나 여객선 안전의 시작은
불편해도 안전을 택하겠다는
시민들의 합의가 더욱 중요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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