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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산후조리 구조적 한계-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09-26 07:30:00 수정 2015-09-26 07:30:00 조회수 4




           ◀ANC▶농어촌의 임신부는 병원이 없어 아이 낳기도
어렵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도 병원이 있어야
세울 수 있어 농어촌 산모들은 이래저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전국 9개 분만 취약지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출산 진료를 하는 강진의료원은
산모들의 산후 조리 요청을 많이 받습니다.
◀INT▶ 문영주 산부인과 과장[강진의료원]
/전문적인 산후 조리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지만 산모들이 가장 요구하는 것은
(산후) 조리 서비스지요./
지난해 전남도내 출생아는 만 3천8백여 명이고
9개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지난 1일 해남에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었지만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산모가 열 명 정도의 규모여서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C/G]전남 도민이면 일정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셋째 아이 이상 출산한 산모 등이 조리비용의 70%를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18년까지 세 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지만
적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최성진 사회복지과장[전라남도]
/어려운 산무들이 많은 농어촌 거점지역이면서
병원과 연계된 지역을 적지로 찾고 있습니다./
 
소아과 산부인과와 연계된 지역을 찾지만
나주 담양 장흥 무안 영암 완도 등
도내 14개 시군은 분만시설이 없어
아예 대상에서 빠질 형편입니다.
S/U] 결국 농어촌 외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아이 낳기도 힘들고 공공 산후조리 혜택을
받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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