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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낙포부두 개선 사업 시급

김주희 기자 입력 2015-10-03 07:30:00 수정 2015-10-03 07:30:00 조회수 1

건설한 지 40년이 넘은 광양항의 낙포부두 개선 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어제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개최된
4개 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은
광양항 낙포부두가
여수산단 석유화학 제품 등 화물 처리를 위해 1974년 건설돼 운영 중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남은 수명에 한계가 도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낙포부두가
황산·석유류 등 위험 화물 취급으로
사고 위험도 커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고
항만 기능을 유지하면서
비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포트 리뉴얼' 사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양항 낙포부두는 외항선 화물이
전체 화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여수산단 입주 기업의
원자재와 생산제품의
수출입 부두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간 2천 여척의 선박이 입출항하고
572만t 규모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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