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자신이 조사하던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성폭행한 경찰관,음주운전과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전남경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백승호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국정감사에 앞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 2일 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자신이 조사하던 여성 피해자를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INT▶ 백승호 전남청장
"대상자 감독자 감찰 조사했습니다."
[반투명] 철저한 조사와 감찰을 통한
재발방지를 다짐했지만 지난 3년 동안
비위를 저지른 전남 경찰관 대부분은
제재없이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INT▶ 박남춘/새정치민주연합
"규칙이 있는데 국민들 불안하게
하면 안되잖아요"
[반투명] 그러면서도 시민에 대해 신청한
영장 기각 비율은 급증해 실적 등을 이유로
영장을 남발한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INT▶ 유대운
"실적을 쌓기위해 일단 체포하고 본다는거..
국민은 무시하는 겁니까"
[반투명] 경찰차의 교통법규 위반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면서 시민들을 상대로 한
교통범칙금은 지난해 33억여 원을 부과하는 등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INT▶ 정청래
"전남에서는 교통위반 스티커 떼지 마세요.
자격있는 사람들이 해야지"
전남 경찰은 최근 3년 동안
살인, 강도 등 5대 범죄 현장검거율에서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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