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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방, 소방관은 부족하고 장비는 낡아

권남기 기자 입력 2015-10-07 07:30:00 수정 2015-10-07 07:30:00 조회수 0




전남지역의 화재 발생과 피해는 늘고 있으나,
소방관의 근무여건이나 소방장비는
매우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전라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2천620건으로
최근 5년 동안 8백 건 가까이 늘었지만,
소방인력은 법정 기준 3천4백 명의
절반 수준인 1천8백 명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또, 3교대로 근무하는 119 지역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36곳이 혼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소방차량과 개인장비의 노후율은
각각 27%와 32.3%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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