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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급주택 시장 '꿈틀'

조현성 기자 입력 2015-10-10 07:30:00 수정 2015-10-10 07:30:00 조회수 0





(앵커)
광주 주택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높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대체재로
고급 단독주택 시장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호수가 주변을 따라
주택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고층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과 30세대 미만의
연립 주택들입니다.
(cg)
최근 한 업체가 이 곳에 주택 20세대를 분양한데 이어, 후발 업체들도 잇따라 비슷한 유형의
주택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파트 생활에서는 벗어나고 싶지만,
직접 집을 짓는 것에는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를
주 고객층으로 삼고 있습니다.
           ◀INT▶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것이죠...이런 집에서"
주택 소비자들의 '아파트 탈출' 바람은
최근 몇 년 동안 광주의 신규 택지지구
주거전용단지의 땅값이 크게 치솟은 데서도
확인됩니다.
이같은 흐름 속에 연립주택도
점차 대형화,고급화하고 있습니다.주택단지 설계에 외국 건축가를 참여시키는가 하면, 세대마다 공간 구성을 달리하는 방식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고급 주택 시장에 대한 잠재 수요가 적지않다는 판단에 따라 업체들도
더 이상 일부 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vvip 마케팅을 고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조금 더 좋은 주택에 대한 욕망은
부유층, 특권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거품 논란이 제기될 정도로
아파트에 편중돼있는 지역 주택시장에서
테라스하우스, 타운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주거 형태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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