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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발 신당 '태풍'vs'미풍'-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10-12 20:30:00 수정 2015-10-12 20:30:00 조회수 0



           ◀ANC▶
지난달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신당 창당 선언이 이어지면서
야권 정치 지형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달들어 신당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신당이 '미풍'에 그칠지 아니면 '태풍'이 될 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부터
야권에서는 호남발 신당 바람이 불었습니다.
첫 신당 창당 선언은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이후 천정배 의원의 내년 1월 창당 발표,
박주선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까지..
3개 신당이 총선을 앞두고 연대를 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에 맞서는 구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박준영 지사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처하는 전국정당으로서
야당이 등장해서 정권교체의 길을 가야한다고
보고 신당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야권표 분산 우려 때문에
통합신당 출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INT▶ 박주선 의원
목표는 통합신당을 추진이고 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통합해 하나의 당을
추진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하지만 각자가 추진 중인 신당의 성격은
조금씩 달라 보입니다.
천정배 의원은 통합 신당에 대해
아직 유보적이지만 원칙론적으로는 동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천정배 의원
/기성정치인도 개혁적이고 신당 취지에
어울리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서 그런분들은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까지 떠들석했던 신당은 이달들어
주춤하면서 통합신당 합의 해프닝이 벌어지는등
벌써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6개월여..s/u 야권 재편의 '태풍'이 될 수 있다 혹은
'미풍'에 그칠 수 있다.. 아직까지 신당에
대해서는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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