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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군 생활관 신축 협의 끝내 '결렬'

권남기 기자 입력 2015-10-14 20:30:00 수정 2015-10-14 20:30:00 조회수 1




향일암 인근 군부대 생활관 신축에 대한
육군과 주민들간의 최종 협의가 결렬됐습니다.
여수시와 육군 31사단 등에 따르면
여수 임포소초 생활관 신축과 관련해
오늘(14) 여수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31사단 측은 주민들의 요구대로
현재의 막사 자리에 생활관을 지을 경우
환경 훼손 우려와 함께
7억 원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며
현 거북머리 자리에서 공사를 계속하기로 하고
추가 협상을 거부했습니다.
임포마을 주민 대표단은 이에 대해
기존의 부대 이전 요구에서 물러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군이 관광지에 철조망을 추가 설치했다며
앞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공사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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