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인근 군부대 생활관 신축에 대해종교계까지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군이 여수시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사태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여수지역 불교계 관계자들은 오늘(21),육군과 시청 관계자, 주민대표와의 간담회에서국방부가 불교 신자들이 많이 찾는향일암 인근에서 공사를 강행할 경우 조계종 전체의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주민들의 요구대로 현재의 막사 자리에 생활관을 지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군 사령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대로 공사를 진행할 경우추가 예산 7억 원을 간접 지원하겠다는 여수시의 제안을 검토해 최종 결론을 내겠다며,11월 초까지는 현재 진행 중인터파기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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