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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순천시 여순사건 위령제 대처 대조 지적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0-22 07:30:00 수정 2015-10-22 07:30:00 조회수 0

여순사건 67주기를 맞아
여수와 순천에서 열린 희생자 위령제에 대한
자치단체의 대처와 인식이
크게 달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유족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여수와 순천에서
각각 여순사건 67주기 합동위령제를 올렸지만
여수시는 시장과 공무원, 국회의원 등이 불참해
사실상 반쪽 행사로 치러진 반면
순천은 이들이 모두 참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순천시는
위령제 행사 비용으로 천2백만 원을 지원했지만
여수시는 4백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는
여수시가 위령제 참석은 커녕
지원 조례 제정마저 반대하는 등
유족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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