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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는 천2백여년 전, 장보고 대사가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곳입니다.
당시 사찰이였던 법화사가
한중일 해상실크로드를 연결하는 핵심 고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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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중국 산둥성 영성시의 적산 법화원, 제주도의 법화사,일본 교토의 엔랴쿠지, 모두 해상왕 장보고 대사와 연관된
해양불교 계통의 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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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도 25년 전 법화사로 추정된 절터가
발견돼 법화사란 절 이름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장보고가 활동했던 완도에 법화사지가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발굴이 이뤄져야하는데 못했죠."
◀INT▶ 가오러화(중국 해양대 교수 )
"적산법화원은 한중일 3국이 유일하게 함께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고 삼국이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곳입니다."
완도군도 청해진에 가려졌던 법화사에 주목해
고고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써
가치를 부각시킬 방침입니다.
◀INT▶ 신우철 완도군수
"다시 지표조사를 통해 법화사터로 확신되면
그 곳에 법화사를 복원하는 문제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동아시아 해상 무역을 개척했던 해상왕
장보고대사와 당시 한중일의 연결고리였던
법화사.
청해진에 가려졌던 법화사의 실체 규명을 통해
천2백 년 전 해상 실크로드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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