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쟁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이
채 20일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안갯속에 묻혀 있어
졸속 처리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기자)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행위다'
'좌편향 교과서는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
여,야가 이렇듯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국에 올인하면서
정국주도권을 쥐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정치권의 발등의 불인
선거구 획정은 아예 뒷전으로 밀려났고 ...
국정화 논쟁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있습니다.
◀INT▶ 주승용 최고위원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은 다음달 13일,채 20일도 남지 않았지만
국회의원 정수나 선거구, 농어촌 배려 등
어느 것 하나 결론난 게 없습니다.
호남에서
최소 3석에서 5석이 줄어즐 수 밖에 없는
선거구 획정 ...
지역 정치력 약화와 함께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단초도 될 수 있지만
여,야 이견으로 여전히 안갯속에 묻혀 있습니다.
◀INT▶ 신정훈 국회 정개특위 위원
내년 총선의 밑그림이 이렇듯 지지부진해지면서
입후보 예정자들은 물론
선거구민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과거 선거구 획정에서
단 한번도 법정시한을 지킨 적이 없는 정치권이이번에도 선거를 한두달 앞두고
지역 정서나 주민 의견은 배제한 채
허겁지겁 졸속으로 짜는 전례를 되풀이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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