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지적장애인 모자를 속여
천만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41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적장애인 모자에게 접근해 명의를 빌려주면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해 주겠다고 속여
대출금 8백만 원을 가로채고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 8대를 개통해
요금을 미납하는 등
지난 2013년 12월부터 1년 동안
모두 천 3백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시골에 혼자 사는 노인을 상대로
대신 돈을 찾아주겠다고 속여 통장을 받은 뒤
3천여만 원을 임의로 인출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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