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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자립지원 시급-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0-30 07:30:00 수정 2015-10-30 07:30:00 조회수 0



           ◀ANC▶
지역 농어촌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결혼하는
다문화 가정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채
겉도는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외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충은
언어 소통 문제입니다.
한국말이 서툴고
한글을 쓰고 익히는데 어려움이 많다 보니
자녀 교육에도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일반 학생보다 어휘력이 부족하고
학습능력이 뒤처지기 쉽습니다.
 
이주여성들의 고충은
단순히 언어 장벽만은 아닙니다.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할만한 직장 찾지가 쉽지 않습니다.
           ◀INT▶
최근 자치단체가 나서
이주여성들에게 운전면허 취득과
각종 자격증 획득을 위한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주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용을 꺼리는 업체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일자리를 찾더라도
식당 허드렛 일이나 농사 등
힘들일이 대부분으로
중간에 일자리를 그만 둘때가 많습니다.
사회 제도적 차원에서라도
다문화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전남동부지역에만
다문화 가정은 모두 만3천여명어느덧 지역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터전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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