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의 농민들이 쌀값 인상을 요구하는 상경 집회를 연 적이 있었죠.
쌀 수요량이 생산량에 크게 못 미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농민 곽백근 씨는 지난해부터 일본산 벼 품종 밀키킨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파종부터 추수까지 100일밖에 걸리지 않고 다른 품종보다 판매 가격도갑절이나 높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추석 전에 수확한 햅쌀은 벌써 매진됐습니다. ◀INT▶ *곽백근/돌산 둔전리*"기존의 쌀은 5만 원씩인데 이 쌀은 특이하게 20kg에 10만 원씩 받아도 없어서 못 팔았습니다."
곽 씨가 고품질의 일본산 벼를 재배하기 시작한 건 쌀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C.G.] 통계청에 따르면1인당 쌀 소비량은 꾸준히 하락해 최근 10년 동안 2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벼 재배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쌀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재정지원을 늘려 달라는 농민들의 주장은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 지원이 더디다보니 일부 농민들 사이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국산 품종의 보급률은 낮은 편입니다.
◀INT▶ )*안규남 박사/전라남도 식량작물연구소* "저희 지역에 정말 맞는, 대표할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하고 있는데... 종자보급성이 나와야지 쉽게 널리 재배를 할 수 있는데 그게 한 3년은 걸려요." ·
부가가치가 높으며외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국산 품종 보급을 확대하는 일. 쌀 소비 감소 속에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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