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독감 백신 공급 '기준이 없다'-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10-31 07:30:00 수정 2015-10-31 07:30:00 조회수 0



           ◀ANC▶
 어르신들의 독감 무료 접종이
올해부터 병의원까지 확대되면서 단 기간에
접종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백신 공급이 일부 병원에만
집중되는 등 개선점도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의 한 병원입니다.독감 백신이 며칠만에 떨어지면서 어르신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SYN▶ 병원
/백신이 바닥나서 독감 접종을 하려고 온
분들이 못맞고 항의하는 일도 간혹 있었습니다/
인근의 다른 내과 병원입니다.
이 병원이 공급받은 백신은 2천 2백여개,무료 접종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전남 550여 개 병원 가운데 가장 많고
종합병원이 받은 백신의 5배에 달합니다(CG)
일률적으로 신청만 하면 백신을 공급해 주는
질병관리본부의 탁상행정 때문입니다.
진료과별 구분은 물론
병의원별 백신 배분 기준도 없습니다.
           ◀SYN▶ 목포시 보건소
/내과 중심 병원에서 백신 신청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백신 배정이 많았습니다.//
초기 백신 물량을 잘못 산정해, 배분에
실패하면서 백신 품귀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보건소나 병원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자세한 안내도 없습니다.
           ◀SYN▶ 노인
/어느 병원에 백신이 남아있는지 말도 안해줘요
독감 접종이 종료됐다고만 말하네요.//
지금까지 무료 독감 접종을 받은
65세 이상 전남지역 어르신은 30만 2천명..
아직도 9만여명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못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백신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소아과나 산부인과에 남아 있는 백신을 수요가 있는 다른 병원에 재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