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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다문화가족, 오늘은?-R

김주희 기자 입력 2015-10-31 07:30:00 수정 2015-10-31 07:30:00 조회수 0



           ◀ANC▶
다문화 가족이 지역 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만 
이들이 온전히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기까지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저녁 방송된 MBC토론 시사데스크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 지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권남기 기자가 토론회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END▶
◀VCR▶
결혼 이주 여성들은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지역에도 최저 생계비 이하의 소득으로
기본적인 생활 자체가 어려운
다문화 가족이 50%를 넘었습니다.
◀INT▶ 채승연 과장
(결혼 남성들이 대체적으로 직장이 불안정하거나 농업이나 단순 노무에 종하시는 분들이 60% 이상을 차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고...)
이와같은 이유로 다수의 결혼 이주 여성들은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사회적 편견이라는 장벽이
너무 높다고 털어놨습니다.
◀INT▶ 이지은
(수료증만 가지고 일할 수 없어요. 그래서 그것을 깨달아서 우리는 지금 많이 취업 준비를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취업 준비하는 이주 여성들에게 좀 좋은 일자리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 사회가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관단체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INT▶
(그분들의 문화를 우리가 같이 배워보고 그들이 더불어서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현재 많이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
우리가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결혼 이주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가장 큰 법적 문제는
바로 체류권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 김일주 사무국장
(저는 5년 미만의 현재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결혼 이민 여성들의 문제를 조명해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개선 등이 더 요구되고 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각종 지원과 제도적 보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전제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MBC NEWS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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