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쌀쌀한 날씨 속에서
도심 상가와 폐기물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여수 해상에서는 어선이 침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를
정용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폐기물 공장에서
중장비까지 동원한 진화작업이 한창입니다.
곡성의 한 산업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제(31) 오후 4시 20분쯤입니다.
소방관 50여 명이 투입됐지만
공장 안에 비닐 폐기물 등
가연성 소재가 많아
진화작업은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7천 6백만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야적장 쪽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오늘(1) 오후 2시쯤,
광주의 한 장난감 가게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내부에서 불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오늘(1) 오전 8시 40분쯤
여수시 남면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72살 소 모 씨 등 선원 2명이 탄
6.1톤급 어선이 침수돼
해경에 의해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어선이 항해하던 중
배 밑바닥이 암초와 부딪히면서
물이 새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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