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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폭이 둔화되면서
국내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데요.
항만공사가 광양항 환적물량 창출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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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지난 8월 말까지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154만6500TEU.
인천항 등 국내 항만들 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 속에서도
환적 화물 물동량은 오히려 증가추세입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겁니다.
광양항의 환적 화물 물동량은
지난 해를 깃점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금같은 분위기만 유지된다면
60만 TEU 달성도 노려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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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에 거의 52만 정도 했고요. 금년도에는 목표를 지금 60만으로 잡고 터미널 운영사, YGPA, 아울러 광양항 이용 선사들을 통해서 지금 열심히 60만TEU 목표 물량 달성하는 데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광양항의 환적화물이 증가한 데는
북중국과 북미, 일본을 연결하는 물동량이
늘어난 데 원인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주 79항차였던
광양항의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도
연근해 항로를 중심으로
지난 달 말 기준 주 88항차까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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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선사들이 광양항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금 물량이 전년 대비 5만TEU정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다시말해 연근해 선사들도 환적물량을 광양항을 이용해 환적을 하고 있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중장기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으로 선택한
환적화물 유치 전략이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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