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전남대 통합 10주년을 맞아통합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시민토론회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통합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는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전남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여수대가 전남대에 통합된 이후가장 큰 변화는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학생 수 감소입니다.
//2천5년 통합 당시와 비교해10년만에 천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학교 직제도 여수대학교 당시3처 1국 5과 1담당관이었던 것과 비교해2본부 2과 1팀으로 3개팀 정도 조직이 축소됐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이같은 연구용역 결과를 볼때학생 1인당 지역경제 파급 효과로 계산하면통합 10년만에 천2백억원이 넘는 소득이 줄었다고 주장합니다. ◀INT▶전남대측이 통합당시 약속했던종합병원 설립과 한의대도전혀 지켜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여수지역의 발전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강조합니다. ◀INT▶전남대학측은 이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여수캠퍼스의 특성화 방안을 찾는데토론회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수캠퍼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대학과 여수시가 참여하는 발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전남대 통합이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대학의 외형과 인지도를 높혔다는 대학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전남대 통합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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