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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무산.. '입지자 애탄다'-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11-13 20:30:00 수정 2015-11-13 20:30:00 조회수 0



(앵커)
내년 총선의 게임의 룰인 선거구 획정이
무산된 것을 놓고
여,야가 서로 네탓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 지키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유래없는 '깜깜이' 선거 속에
정치신인들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기자)
이번에도 결국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을 넘겼습니다.
'농어촌 선거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싼
여,야의 지리한 샅바 싸움 탓인데,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픽)
이대로 간다면
역대 총선처럼 선거에 임박해
졸속으로 결정될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내년 총선 입지자들, 특히 정치 신인들입니다.
다음 달 15일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지만
선거구가 어떻게 결정될 지 모르고,이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는
선거운동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후보 공천기준 역시 오리무중입니다.
      ◀INT▶ 정진욱 내년 총선 입지자
"정치의 퇴행, 기득권 지키기 극에 달해"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현역20% 물갈이와 안심번호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천안이 확정됐지만,
현역 의원들의 반발로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
더욱이 최근 광주에서
권리당원 명부가 지역위원회에 배포된 것은
시험 출제자가
일부에게만 답안지를 유출한 불공정 경선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거구도..공천 기준도 정해지지 않은
유래없는 '깜깜이' 선거 속에 ..정치 신인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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