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전남 보성지역의 농민 69살 백남기 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중태에 빠진 가운데, 강신명 경찰청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은"경찰은 쌀값 폭락 문제로 생계에 위협을 느낀 농민 중 하나인 백 씨에게 최루액이 담긴 물대포를 근거리에서 쏘고쓰러진 뒤에도 계속 사격을 가했다"며,"이는 명백히 공권력을 동원한 살인적인 폭력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또, "물대포를 사격한 경찰을 처벌해야 하며,강신명 경찰청장의 해임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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