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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성과' 대화 필요-R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1-17 07:30:00 수정 2015-11-17 07:30:00 조회수 0

          ◀ANC▶전남대 통합 10주년을 맞아통합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시민토론회가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로 저희 여수mbc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지금이라도 통합이후 성과 분석과 앞으로의 과제를 전남대측과 소통의 자세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토론회 참석자들은전남대 통합 이후가장 아쉬운 점 가운데 하나를전남대 여수캠퍼스의 권한 축소를 꼽았습니다.
여수캠퍼스가 부총장제로 운영되다 보니대부분의 인사나 재정 권한을 광주캠퍼스에서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합 성과연구 용역 결과 실제로 통합이전이던옛 여수대 시절 257억원이던여수캠퍼스 각종 결산액이지난해 30억원으로 줄었다고 주장합니다.           ◀INT▶또한 여수캠퍼스의 시설공사 계약도통합 이후인 지난 2천 10년부터 15년까지66억원에 불과하며이 가운데 16억8천만원만이여수시 지역업체에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대 통합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대가 통합당시 약속했던 대학병원 유치와한의대 설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통합이후 장학금 증대와 취업률 상승 등일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이런 통합 성과에 대한 논의 창구가전남대측과 한번도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INT▶이번 시민 토론회는 전남대 통합이후 10년의 변화와 성과를심도있게 분석한 뜻깊은 자리였다는분석에도 불구하고정작 당사자인 전남대측이 두차례 토론회에모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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