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3년 사이에
전남대와 조선대 입학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합격 가능한 내신 등급이
눈에 띄게 상승한 걸로 나타났는 데,
공기업의 지방 이전작업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계상 기자..(기자)
전남대에 합격하는 수험생의
평균 학생부 등급이 3년새 꾸준히 올랐습니다.
(c.g)
/자연계열의 경우 간호학과와 응용화학공학부가 각각 0.6등급씩 올랐고
인문계열 경영대학도 0.2등급 상승했습니다./
전남대 상위학과의 경우
3백명 기준의 고등학교 석차가 50등인 학생이
합격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입니다.
특히 올해 수시 합격 가능권은
지난해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두번 지원이 가능하니까 더 높아져'
조선대 역시 최근 3년 사이 비슷한 폭으로
합격자 평균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수험생들이 하향 안정 지원을 하는 추세에다
다양한 장학금 정책이 반영된 걸로 분석됩니다.
또한
빛가람 혁신도시로 공기업들이 이전해온 이후
지방대 졸업후 가산점 혜택을 받고
공기업에 도전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도
중요 요인이라는 게 진학교사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학생 학부모 인식 전환이 한 몫'
공기업과 대기업들이
지방대 출신인재에 대한 우대정책을 강화하면서
전남대와 조선대가
우수 인재 모집에 탄력을 받게됐다는 평갑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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