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출범한 지 일년이 지났지만 상당수 과제들이
성과를 내지못한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급조된 상생발전위원회의 틀부터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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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정한
상생협력과제는 18개 가운데 결실을 거둔 것은
광주전남연구원과 제2 남도학숙 설립.
 상당수 과제는 겉돌고 있고 특히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 문제는
상생위원회에서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묵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보다는
다분히 정치적인 과제 선정이 아니였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성휘 전남도의원
"군사공항 후보지가 선정되면 그때 민간공항 문제가 현실화될 것이고 그때 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생발전위원회의 역량으로는
꼬인 실타래를 풀어내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과거 광역행정협의회를 이름만 바꾼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ＩＮＴ▶ 양승주 목포대 행정학과 교수
"시도지사가 만나도 해결하는 못하는 의제를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해결하라고 하면 되겠어요? 안되죠..더 큰 틀에서 해법을 찾아야한다..."
◀ＩＮＴ▶김종익 휴먼네트워크 상생나무 대표
"양 시도가 백년대계를 놓고 상생을 논의하려고하면 상생발전위원회를 근본적으로 다시 재편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주 전남의 진정한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공무원 중심이고 현안 위주인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부터 재편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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