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교통 문화 꼴찌' 언제까지?-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11-21 07:30:00 수정 2015-11-21 07:30:00 조회수 0



           ◀ANC▶
전남의 교통안전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만큼 인명피해 사고도 많은데,
작은 배려만으로도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빨간 신호는 아랑곳 없다는 듯
길을 건너는 사람들.
 횡단보도에선 신호를 어기고,
횡단보도가 없으면 도로를 가로지릅니다.
 
 차량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는 차량들은
정지선을 무시한 채 삐져나왔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선 보행자를 위해
일시정지하는 차량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SYN▶ 보행자
"안 멈춰요. 굉장히 불편하지..
좋은 사람들은 서주기도 하고.."
 자신에게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른 차량을 위협하며 보복운전을 하는가 하면 학생들을 태우고 운행하는
통학버스도 과속에 곡예운전을 펼칩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낮은 전남의 모습입니다.
[반투명] 이렇다보니 인구 10만 명마다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물론 사망자 수 역시
전국 평균의 2배가 넘는 실정.
 지난해 전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만 백 50여 건으로 427명이 숨졌습니다.
 안전운전 의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58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 침범,
신호 위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