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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자금 마련하려 절도, 연인 구속

권남기 기자 입력 2015-11-23 20:30:00 수정 2015-11-23 20:30:00 조회수 0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물건을 훔쳐온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달부터
광양지역의 상가나 원룸 등을 돌아다니며
10번에 걸쳐 텔레비전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뒤
중고로 팔아온 혐의로
18살 임 모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로
중고가전매장 업주 27살 박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연인 사이인 이들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 빠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벌였으며,
이같이 벌어들인 돈은
모두 도박에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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