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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주지 선거 앞두고 무자격 후보자 논란

문형철 기자 입력 2015-11-26 20:30:00 수정 2015-11-26 20:30:00 조회수 0

오는 30일 순천 선암사 주지 선거를 앞두고
무자격 후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태고총림 선암사 20여 명의 소장파 재적승은
결의문을 통해
"30대 주지 선거에 출마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1명이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선관위가 해당 후보자를
자격심사에서 통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절 내부 법규를 지켜야 할 선관위가
오히려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선거를 치르려 한다"며
선관위 구성원들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관위 위원장은
"두 후보자 모두 후보 자격에 문제가 있었지만 서로가 이를 문제삼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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