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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행위 감추고 예산 편성 요구?-R

최우식 기자 입력 2015-11-26 20:30:00 수정 2015-11-26 20:30:00 조회수 0



           ◀ANC▶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직원 비리 행위를 의회에 감추고
예산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개 센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조직개편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5억 원짜리 연구용 장비로 참기름을 제조해
비난을 받았던 나노바이오연구센터.. 횡령 의혹이 제기된 생물방제연구센터.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생물산업진흥원의
잇따른 비리에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INT▶ 주연창 의원
/직원들이 도덕적 의무감도 없고 전남도에서
출자해서 예산을 주니까 월급은 받으면서
연구하라니까 (문제를 일으키고).//
 이같은 내부 비리를 알고서도
생물방제연구센터 등은 전남도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비리를 감춘 채 이달 초
의회에 내년도 예산심의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INT▶ 김효남 의원
/5월달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10일날 의회에 예산 심의하러 와서
한마디 보고도 없었고 12일날 언론에서
터지니까 이제와서 (죄송하다고).//
 생물산업진흥원 소속 7개 센터를 관리감독하는
전라남도 부서는 모두 다릅니다.
 관리보다 업무 연관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정작 담당 부서들 입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출연금만 지원하고 업무 연계도 거의 없는 등
서류상만 담당부서라는 겁니다.
 이처럼 관리감독 부서가 다르다 보니
전남도의회 예산심의나 행정사무감사 등도
3개 상임위에서 나눠서하고있습니다.
           ◀INT▶ 문행주 의원
/개별적인 독립성이 강한 각 센터 연구기관이
앞으로 이것에 대한 총체적인 경영관리,
조직개편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십쇼)//
 
 전라남도는 효율적인 생물산업진흥원
관리감독을 위한 방안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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