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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 목포시..의원 긴급 간담회(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11-27 07:30:00 수정 2015-11-27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시 재정의 블랙홀로 불리는
대양산단 부채상환 방식 변경 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목포시 의원들이 긴급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동의안 처리를 미루고
더 나은 대안을 가져오라는 시의원들의 요구에 목포시는 통과시켜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는 30일 대양산단 부채 일괄 상환안의
의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기획복지위원회의 요청으로 긴급 의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목포시의 재정 파탄이 걸린 중요한 문제인데도 내용조차 모르고 본회의에 참석할 의원들이
많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장복성 목포시의원▶
(/(분양률)중에서도 화물터미널 부지 포함 17%입니다. 그걸 인지한게 10월입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대책이라고 내놓습니까?/.)

그동안 대양산단 문제는 소관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에게만
정보가 공개된 상태.

조성오 의장과 박홍률 시장은 인삿말만 하고 자리를 떴고, 시정질문 수준의 질의가
오갔습니다.

◀최홍림 목포시의원▶
(이런 (재정위기 책임의)폭탄 돌리기를 누가 생각해 낸 것인지...))

◀최창호 사장/대양산단주식회사▶
(/(공사를)연기시키면 시공사한테 공기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시공사에게 관리비를 줘야 합니다./
.)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의안 처리를 미루는게 어떠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휴환 목포시의원▶
(이것(동의안을)의회가 동의해 드린다 해도 2019년 4월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목포시는 2천4백70억 원을 기업어음으로
이미 사용한 상태여서, 이번 회기를 넘기면
상황이 어려워진다며 동의안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이재철 목포부시장▶
(보다 안정적인 분양기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원들은 전임시장 이후
목포시 밀실 행정을 한목소리로 질타하고,
의회내 소통부족에 대해서도 개탄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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