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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로스쿨 '뿔났다'-R

보도팀 기자 입력 2015-12-09 07:30:00 수정 2015-12-09 07:30:00 조회수 10



(앵커)
법무부가
사법고시 폐지를 유예하겠다고 발표하자
로스쿨 재학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대 로스쿨 학생들도
집단 퇴학원을 내며
약속을 지키지않은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기자)
전남대학교 로스쿨 학생들이
'로스쿨 제도 정상화'라고 쓴 박스를 들고
대학원 행정실로 들어섭니다.
더 이상 학업을 할 이유가 없다며
'퇴학원'을 제출한 것입니다.
(이펙트)
'제출하는 장면'
집단 퇴학원 제출에 동참한
전남대생들은 364명,1,2,3학년 학생 가운데 무려 98%에 이릅니다.
(인터뷰)오종훈/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
"우리는 길게는 3년 짧게는 1년의 노력이 담긴 삶을 떠나보내려고 합니다. 처음 이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들어오던 순간의 설렘을 오늘 우리의 손에서 떠나보내려고 합니다."
(스탠드업)
"법무부가 사법고시를 2021년까지
4년간 더 유예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자
이에 로스쿨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광주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법무부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경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학년
"국가가 8년 전에 약속했던 사시폐지인데 누굴 위한 번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로스쿨생들의 신뢰도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도
사법시험 출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상균/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교수
"일절의 법학전문대학원 측의 어떤 의견을 묻는다든지 사법 전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는 그런 행동 없이 독자적으로 그러한 부분을 결정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로스쿨생의 97%인
6천여명이 퇴학원을 낸 로스쿨 사태.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도라는 비판에도
신뢰를 지키지 못한
법무부에 대한 비난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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