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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16위에 머물러 뒤숭숭합니다.
올해는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했지만 이같은 성적표를 받아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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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이뤄졌습니다.
C/G] 외부청렴도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고 특혜를 주거나
업무처리 투명성 등이 기준입니다.
C/G] 내부 청렴도는
조직내 부패행위 관행화 정도와 인사.예산의
공정한 업무처리 등이 지표입니다.
정책 고객 평가는 전문가와 업무관계자 등이
부패 정도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이를 종합한 청렴도 평가 결과
전라남도는 17개 시도에서 4등급, 16위에
머물렀고 도내 시군에서는 목포와 완도가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INT▶ 선양규 청렴윤리담당[전라남도]
/최하위 바닥권으로 나와서 당황스럽습니다만
원인이 무엇인지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석중에 있습니다./
특히 도지사가 민원인에게 청렴 서한문을
보내는 등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여서 더 충격적입니다.
전라남도는 다만, 고객정책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8위에 오른 점을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인사 잡음이나 업무가 집중되는
국감 시기 등과 맞물리면서 내부 청렴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S/U] 전라남도는 청렴도 향상을 내년 5대
중점 시책 가운데 하나로 꼽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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