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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도 '반색'..."제재만 풀리면"-R

박광수 기자 입력 2018-09-28 07:30:00 수정 2018-09-28 07:30:00 조회수 4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각 지역별로도 교류 협력 계획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등 현실적 제약이 여전하지만 북측도 민간이나 지자체 차원의 교류에 적극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최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가장 적극성을 보이는 곳은 순천시.
시 주관으로 민관 합동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가 하면,  시민단체들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별 민간 교류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순천 마그네슘 클러스터의 기술력과 북한측 마그네사이트 자원과의 연계 방안은  이같은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순천만 습지와 평남 습지와의 생태교류 협력등도 현실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INT▶"북측에서 원하는 사업, 순천시민과 북한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 지속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코자 합니다."
//이밖에도 목포신의주간 국도1호선 연결사업과 완도의 '김, 미역보내기 운동'등 도내 각지의 다양한 대북 협력 지원사업계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도내 지자체들이 출연해 남북교류의 민간 창구역할을 하고 있는 전남 도민남북교류협의회도,   //최근 전남도내 시군 협력 계획을 북측에 전달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는등 활동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INT▶"직 간접적 접촉을 통해서 북측하고 대화를 해보면 북측의 민화협(민족화해협의회)측의 그런 남북간의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적극성을 저희가 알수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지자체간 교류협력 체계가전무한 상태 인데다 유엔 대북 제재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  (CLOSING)-하지만 남북관계 변화의 양상을 볼때 지역간 교류도 머지않아 급격한 전환의 국면을 맞게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현실적 제약 속에서도 남북교류사업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배경입니다.
MBC NEWS 박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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