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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수술 도중 의식불명, 의료사고 논란

문형철 기자 입력 2015-12-19 07:30:00 수정 2015-12-19 07:30:00 조회수 2



순천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40대 남성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8월, 순천의 한 병원에서
허리 염증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던
47살 조 모 씨가 마취 도중 산소가 아닌
아르곤 가스를 마시고 중태에 빠져,
해당 병원 의사와
산소 충전·판매업체 관계자 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검사 결과 마취에 사용된 산소통에는
산소가 아닌 아르곤가스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병원 측은
산소통에 아르곤가스를 잘못 충전한 업체 측에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 씨의 가족은 병원 측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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