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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사다난'-R

권남기 기자 입력 2015-12-24 07:30:00 수정 2015-12-24 07:30:00 조회수 0

          ◀ANC▶저희 여수문화방송이 올 한해를 분야 별로 결산해보는 송년 기획.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사회 분야입니다.
올해 뉴스에는 유독 공무원들의 비리 소식이 자주 등장했는데요.
올 한해 전남동부지역의 사건·사고를권남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투명C/G)검찰의 수사가 반년 가까이 계속된중흥건설 비자금 사건.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은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전 광양경제청장은 뇌물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지역 건설사의 신뢰도는 추락했고개발 사업의 청사진은 빛이 바랬습니다.
투명C/G)공무원 비리도 잇따랐습니다.
순천시의 한 공무원은 3년동안 공금 1억여 원을 빼돌렸고, 광양시에서는 무기계약직 전환을 둘러싸고 전 총무국장 등 공무원 4명이 처벌됐습니다.
여수시 일부 공무원은 성추행과 경찰 폭행에 이어10건이 넘는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 김옥서 / 순천 행·의정 모니터 연대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 부재,  감사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투명C/G)사정기관들도 각종 비리에 연루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고위 간부가 사건 무마를 대가로 3억 원을 받아 챙기는가 하면,경찰관이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졌다 파면되고  사채업자에게 돈을 받아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여수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망 사건은 폭행 여부와 성매수자 조사 결과에 따라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 김희영 / 광주 언니네 상담소장 ▶"여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투명C/G)전국을 불안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
전남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당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여수와 순천 등을오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천 명 가까이 격리와 감시 조치를 받았습니다.
(분할화면X4)이외에도 여수 웅천 부영아파트 가격 논란, 포스코 하청업체 노조원 자살,광양지역 아파트의 누런 수돗물,순천 초등학생 인질극 등2015년 전남동부지역은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이어진 한 해였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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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기 ki@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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