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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위기의 새정치연합, 해법은?

김종태 기자 입력 2015-12-24 20:30:00 수정 2015-12-24 20:30:00 조회수 0



           ◀ANC▶
데스크 인터뷰 오늘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안철수 의원 탈당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당내 혁신을 내세우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번에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성곤 의원과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김성곤 의원)안녕하십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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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새정치연합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김성곤 의원)1차로는 우리 당내 구성원들 간에 불신이 그동안에 쌓였던 결과구요, 그리고 전통적으로 그런얘기가 있습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그 얘기는 진보를 추구하시는 분이 선명성을 걸고 내 혁신안이 더 옳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충돌이 생기는 건데 구체적으로는 그동안에 문재인 대표가 쭉 혁신안을 추구해왔는데 또 안철수 전 대표께서는 그 혁신안은 잘못됐다. 내 혁신안이 더 옳다. 내걸 받아들여라 이렇게 해가지고 서로 의견들이 안 받아들여 지면서
분단사태까지 가고 있거든요. 사실 자기하고
다른 혁신안이라 하더라도 좀 보완해서 같이가면 좋을텐데 내 것 만이 지선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다보니까 이런 분열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또 최근에 의원님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셨는데요
선언하게된 배경과
이로 인해서 지역 선거구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시나요?
(김성곤 의원)그동안에 우리 지역구민들께서 부족한 저를 네번이나 뽑아주셨는데 오래 하다보니까 지역민들이 다선에 대한 피로도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이제는 제가 저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후진들한테 지역구를 물려주는 것이 맞겠다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이 지금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이럴때는 중앙당에 가서 일도 좀 하고 그리고 이제는 평화통일 문제라든지 재외동포 문제라든지 이렇게 당과 국가를 위해서 좀 큰차원에서 일할때가 되었다 해서 이번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앵커)의원님께서는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최근 임명이되셨는데요.
위원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한말씀 해주시죠
(김성곤 의원)전략공천 위원장이라는 것은 전국의 선거구 판세를 분석해서 어떤 지역은 경선으로 가고 어떤지역은 전략공천으로 가는데 특정 계파나 당대표를 위한 전략공천이 아니고 정말 좋은 인물을 저희가 추천을 해서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전략공천입니다. 지금 저희당이 분열때문에 내홍에 휩싸였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수습을 하고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보이면서 제1야당으로 또 집권할 수 있는 당으로서의 비전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성곤 의원)감사합니다.
(앵커)지금까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의원과 이야기 나누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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