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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농작물 관리 비상-R

이계상 기자 입력 2016-01-09 20:30:00 수정 2016-01-09 20:30:00 조회수 3

◀ANC▶
올 겨울은 매서운 한파를 실감하기 힘든 날씨가 이어지고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날이 많다보니겨울철 농작물이 정상적으로 자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VCR▶
양파가 파종된 지 한 달 남짓,밭두둑에 듬성듬성 빈 자리가 눈에 띕니다.
어린 양파 줄기는 말라비틀어지고땅속 뿌리는 활력을 잃고 썩어버렸습니다.
겨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양파 모종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게 됐습니다.           ◀INT▶"이게 지금 한 달정도 컸으니까 뿌리가 보통 10센치정도 자라야 할 뿌리인데, 뿌리가 나오지도 못하고 있어요"
작년 가을에 파종한 보리도 마찬가집니다.
파릇파릇해야할 논밭은보리 이파리가 타들어가 노랗게 변해 버렸고,
물빠짐이 좋은 이랑은 생육 속도가 빨라 웃자람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노균병과 고자리파리와 같은 병해충도그 어느 해보다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INT▶"겨울날씨가 따뜻하서 다 파래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비가 워낙 많이와서 습해를 받아갖고 이런 논들이 많습니다"
올 겨울 남도의 들녘에서지난달 평균 기온이 1년전보다 4도 가까이 높고강수량은 30밀리미터가량 많았습니다.
일조량도 예년의 90% 수준에도 못 미쳐보리와 양파, 시금치 등 노지작물의 생육에 악조건이 만들어졌습니다.
(스탠드업)"강수량이 많은 봄 같은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올 봄 풍년농사가 위태롭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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